진정한 병원인으로 다가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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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병원인으로 다가가고 싶어
  • 한봉규
  • 승인 2004.12.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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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을 모시듯이 마음 속의 솔직하고 진정한 정성과 성의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친절 서비스의 철학이지요." 가좌성모병원(원장 하헌영 인천시 서구 가좌3동 277-7) 원무부 고향미(33)씨.
하루종일 환자 및 고객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잠시의 쉴 틈도 없이 고객 모시기에 최 일선에서 고생하는 원무과 직원들.
그러나 병원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의 몫이라며 바쁘고 정신 없이 돌아가는 일 속에서 나름대로 고객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에는 그 어느 부서 보다도 대단함을 평소의 자부심과 긍지로 생각하며 생활하는 부서가 바로 원무 부서의 얼굴.
"맞습니다. 저희들은 희생과 봉사 그리고 친절이라는 단어를 먹고 사는 부서이기도 하지요. 날로 치열해지는 병원의 경쟁력 속에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있기도 하지요. 고객 만족 ,고객 감동을 향한 노력에 저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해 야 하겠지요."
원내 "친절 봉사왕"으로 뽑힐 만큼 고객 서비스에는 타의 종을 불허 할 정도로 평소 친절 서비스에 남다른 철학과 신념을 갖고 있기도 하다는 그녀는 "거창한 구호나 슬로건 같은 형식적인 행사 보다는 마음 속의 진실하고 정직한 실천만이 고객들에게는 진정한 병원인으로 다가 가지 않을 까 확신해 본다"며 진정한 친절의 의미를 강조.
직장과 집안 일을 병행하는 것이 약간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병원 일을 하면서 환자들에게서 "수고 한다"라는 말 한마디 속에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린다는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병원행정관리 분야에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 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바람. 음악감상과 등산을 즐겨.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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