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 병원 진입위해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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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5 병원 진입위해 진력
  • 박현
  • 승인 2007.10.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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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이홍기 병원장
"병원장으로서 모든 건국인이 염원하는 바를 성취하는데 헌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 입니다"

최근 건국대학교병원 새 원장에 취임한 이홍기 원장은 취임일성을 이렇게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주위의 경쟁력 있는 대형병원의 포진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2005년 8월 신축 개원한 이후 비교적 빠른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건국대학교병원은 개원당시부터 2015년 까지 TOP5 병원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있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병원이 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고, 의료시장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병원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입니다."

이 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은 정상급의 의료진과 직원을 영입했고 최신의 의료장비, 의료정보 시스템과 훌륭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조건만으로는 국내에서 조차도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외적으로 변화하는 의료시장의 미래를 한 발 앞서 파악하고 창조와 혁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의료계의 미래를 내다보고 성장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령화 △세계화 △의료서비스에 중심이동을 엮는 방향으로 병원의 성장방향을 설정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한 세부적 계획은 기획관리실 체제가 완결되는 대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전문영역을 활용해 더욱 발전 성장한 다음 타 분야로 전문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또 "대학병원은 역할은 진료, 교육,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는 우리대학교와 병원의 창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이상인 ‘구료제민’의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안정적인 경영기조의 조기정착을 위해 단순히 인적 물적 투자를 늘려 병원경영과 관련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서 현재 낭비되고 있는 인력과 돈을 찾아내어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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