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TV 광고 고급화 첨단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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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TV 광고 고급화 첨단화 양상
  • 최관식
  • 승인 2004.09.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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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신규 CM
제약 TV 광고가 점차 고급화, 첨단화되면서 차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화약품공업(주)(대표 윤길준)은 지난 4일부터 국내 최장수 브랜드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까스활명수" 신규 TV CM을 방영했다.
이번 CM의 특징은 "11가지 생약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킨 점을 먼저 꼽을 수 있다.
거기다가 107년이나 명맥을 이어왔을 만큼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모델 선정에 있어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인물을 섭외했다.
또 첨단 촬영기법을 동원해 생생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 소비자들의 뇌리에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M은 첫 화면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광고의 도입부에서 고요하고 정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11가지 생약성분이 차곡차곡 떨어져 쌓이면서 시작한다.
이 장면에서 1초에 300프레임에 달하는 고속촬영기법으로 촬영한 화면을 2D 프레임 작업을 통해 30프레임으로 편집하면서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담았다.
이와 함께 광고모델인 아나운서 손범수씨의 "무려 11가지 생약성분. 부채표 가스활명수! 다르다고 할만하죠?" "더 시원하고, 더 편안하게"라는 멘트는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생약성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이전부터 까스활명수가 쌓아왔던 브랜드 자산인 부채표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다"며 "전편에 이어 모델인 손범수씨 또한 광고 및 제품의 신뢰성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브랜드이자 소화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부채표 활명수의 이번 가스활명수 TV CM은 브랜드 차별화 및 지속적인 부채표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강화함과 동시에 소화제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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