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과학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상태바
“세계적인 의과학단지를 만들겠습니다”
  • 강화일
  • 승인 2007.09.1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궁성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
“세계적인 의학단지로 비상하기 위한 준비 작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가톨릭 병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새 병원도 10월 10일 상량식을 가지면 완공을 향한 반환점을 돌게 되며 2009년 5월 개원의 발걸음을 빨리 하게 될 것입니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으로 3번째 연임된 남궁성은 교수는 자신의 연임은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새 병원 건립과 함께 2010년 1차적 발전계획 목표를 전문ㆍ연결성을 갖고 차질 없이 끝내라는 조직 구성원들의 명을 받은 것”이라며,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의대ㆍ명문병원을 만들어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부총장은 새 병원 건립과 맞물러 “여의도 성모병원은 조혈모치료센터가 없어도 자생력을 갖도록 조직과 시설 면에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성가병원도 경영진단 등 직할병원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할 것이며, 도시계획으로 주위 의료 환경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의정부 성모병원도 경기이북 최고의 직할병원이 되도록 계속 지원 하겠다”는 산하병원의 체질강화 계획도 밝혔다.
올 연말쯤 그 모습을 보이게 될 성의회관은 정보도서관, 의학교육 시뮬레이션 센터, 의생명공학연구소, 의학교육 전문대학원 등이 자리 잡아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
여기에 새 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심혈관 센터 등 5개 층 460병상의 암 특화 진료센터와 계속 추진될 제2연구병동 건립 등 10년 후엔 반포의과학센터, 세계적 의학단지로 거듭 태어난다는 것이 새 병원의 미래 청사진.
남궁 부총장은 “임기 2년간 이러한 모든 사업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겠다”며 “교직원들의 전폭적 협조, 학교에 대한 충성심, 가톨릭 정체성, 풍부한 인적자원, 노사안정, 좋은 위치, 좋은 시스템, 좋은 의사 등 지금까지 다져진 가톨릭의 하드 및 소프트웨어가 보태진다면 충분히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궁 부총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직원들의 마음가짐이라면서 우리병원ㆍ우리대학이라는 마인드를 더욱 가슴 깊이 새겨 다른 곳과 다른 생명존중ㆍ인간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는 새로운 모습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은 196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96~2001년 강남성모병원장과 △2001~2003년 가톨릭의과학연구원장을 거쳐 △2003년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수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