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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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 박현
  • 승인 2007.09.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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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심폐소생술 및 개성병원 의료지원
"지금 의료계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시행, 의료법 개정안, 의료사고피해 구제법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회원 모두가 단합해서 의협을 도와야 합니다."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의료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의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윤 회장은 "경기도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동안 열심히 의협을 돕겠다"고 밝혔다.

비록 낙선했지만 의료계를 돕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다. 측면 지원방안으로 윤 회장은 경기도의사회가 앞장서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그린닥터스" 활동을 꼽았다.

의사회 재정과 경기도 지원금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도내 주요 병원 응급의학과와 협조해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 중 하나이다. 또 하나는 북한돕기 의사단체인 "그린닥터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성병원에 도내 회원들을 파견해 진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창겸 회장은 "전 과에 걸쳐 대학병원 의료진을 7∼8명씩 365일 순환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면서 "그린닥터스는 부산에서 태동했지만 의사들만의 힘으로 만들어져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또 개성은 해방전 경기도에 속해 있었고 해방후에도 남측에 속해 있어 이산가족이 가장 많은 것도 애정이 가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의사와 병원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의사회의 대국민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이 의협을 측면에서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올해 만 50세로 80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수원에서 한마음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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