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CT와 수중 물리치료실 등 첨단 설비 갖춰
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은 최근 류마티스·재활센터를 신축 완공하고 축복식을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75평 규모의 초현대식 첨단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치료용 풀장을 갖춘 수중 물리치료실이 위치하고 지상 1층에는 스포츠의학센터, 2층 비만클리닉, 3층 류마티스센터와 재활센터, 4층에는 PET-CT실과 치과가 위치하고 있다.
류마티스·재활센터 신축을 통해 최근 노령화로 급증하고 있는 만성퇴행성 질환과 각종 재해 및 사고로 인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포항지역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포츠의학센터와 비만클리닉의 연계를 통해 비만,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암 진단장비인 PET-CT가 류마티스·재활센터 건물에 설치돼 암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해 지역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류마티스·재활센터 신축을 통해 지역에 보다 선진화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발전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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