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정립과 국제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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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정립과 국제화에 주력
  • 박현
  • 승인 2004.12.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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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종양ㆍ콜포스코피학회 강순범 회장
“재임기간 중에 20주년 학술대회 기념 대한부인종양학회사 발간과 교과서(부인종양학) 개정작업 그리고 일방적인 외국학자 초청에서 벗어나 국내 연구자가 외국학회의 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 부인종양학회와의 국제협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1월12일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새 회장으로 취임해 한달째를 맞이한 강순범 회장(서울의대 산부인과ㆍ사진)은 학회의 국제화와 역사 바로 세우기 등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초과학 연구자, 내과종양학자, 방사선종양학자, 임상간호사, 종양전문간호사, 환자모임 등에도 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회지의 질적 발전을 위해 편집위원회를 활성화 해 논문작성 관련 워크숍, 우수논문 활성화를 통한 학술재단 등재학술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 회장은 또 “학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영문판 홈피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종양학 최신분야를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접할 수 있도록 학회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향후 2∼3년간 학회일정을 미리 공지해 철저한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회장은 “현재 학회에 있는 10개의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회원의 국제학회 발표 지원(젊은 연구자 경비지원 등)과 소식지를 활성화해 회원간 교류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03년 1월에 창립된 부인종양연구회(KGOG)가 앞장서 다기관공동임상연구 진행될 수 있도록 질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격을 갖춘 부인종양 전공자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미국 부인종양연구회(GOG), 유럽임상연구그룹(EORTC), 세계부인암연구그룹협의회(GCIG) 등의 참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 회장은 “보건복지부 연구지원책과 연계해서 KGOG의 인적 구성을 보강할 예정”이라며 “향후 부인암 임상시험에 대한 정부기관의 자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인암의 중요성에 대한 여론환기 및 정책담당자에 대한 공개적인 로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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