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 안과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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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안과학 심포지엄 개최
  • 박현
  • 승인 2007.07.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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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서울 힐튼호텔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ㆍ원장 김성주)은 오는 8월19일 개원 45주년을 맞아 제5회 안과학 심포지엄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2년 개원 4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한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은 해를 거듭할수록 개원의 및 전공의들의 호응을 받아 왔다.

김안과병원의 심포지엄이 이처럼 짧은 시일 내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은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주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쌓은 임상경험을 개원의들과 나누겠다는 김안과병원의 심포지엄 개최 취지가 많은 안과의사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개원 45주년이자 5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소 변화를 줬다. 의학계에 한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비디오 세션을 따로 만들었고, 인공수정체 및 안내렌즈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양한 연자를 통해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김성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특색은 우선 안과학 진흥을 위해 실시한 비디오 공모전 입상작들이 발표된다는 점”이라며 “다양한 인공수정체 및 안내렌즈 삽입술의 발전현황을 살펴보는 연제들도 안과의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우리 병원이 개최한 안과학 비디오 공모전에 적극 응모해준 여러 안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작품들은 전공의 교육 등 안과학 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는 비디오 세션인데 발표될 작품들은 지난 5월1일부터 7월5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응모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엄선한 것이다.

각막-굴절, 망막-유리체, 안성형, 사시-소아안과, 녹내장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결과 대상(상금 300만원)에는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교수팀(김선아, 김재휘, 맹효성)의 “하직근 후전술 후 아래눈꺼풀 뒤당김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술방법”이 선정됐다.

녹내장 분야에서는 우수작 1편만 선정됐고 다른 4개 분야에서는 우수작, 가작, 각 1편씩 선정되어 모두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2부에서는 날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다양한 인공수정체 및 안내렌즈에 대한 최신지견들이 발표된다. 먼저 노안교정을 위한 인공수정체에 대해서는 연세아이센터 이동호 원장이 “조절성 인공수정체(1CU IOL)의 적응증”을, 세란안과 임승정 원장이 “다초점 인공수정체(아크리소프, 레스토어)”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굴절교정을 위한 안내렌즈에 대해서는 비전안과 이담호 원장이 “후방유수정체용 안내렌즈(ICL)”를,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이 “홍채고정용 안내렌즈(알티산, 알티플렉스)의 적응 기준은 무엇인가?”를, 김안과병원 김병엽 교수가 “후방유수정체용 안내렌즈삽입술(ICL)과 홍채고정용 안내렌즈삽입술(phakic IOLs)의 비교”를 각각 발표한다.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안과병원 의국사무실(02-2639-7811,781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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