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조영제 RSNA에서 인기 독차지
상태바
태준제약 조영제 RSNA에서 인기 독차지
  • 최관식
  • 승인 2004.12.10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55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세계 최대의 의약박람회라 할 수 있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전시회에서 한국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국내·외 방사선 전문가로부터 크게 주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90차 RSNA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란 캐치프레이즈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한 태준제약은 9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과 55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한 태준제약은 행사기간 내내 이태영 회장이 부스 참관자와 바이어들을 직접 상대하는 강행군 끝에 이처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한국 제약기업의 위상을 이 분야 세계 각국 관계자들에게 유감없이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실무를 맡았던 문철 경영전략실장(상무이사)은 "이번 전시회에서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무역사업팀 인력을 보강하고 본격적인 수출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며 "전세계에서 MRI 진단제와 CT/혈관 및 위장관 조영제 등 3대 조영제 구색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린 이번 행사를 전환점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준제약은 이번 기간 중 미국 AMI사와 림프절 MRI 조영제 콤비덱스(Combidex) 독점 계약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명실공히 세계적인 조영제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