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가가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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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다가가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7.07.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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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교육수련팀 방송제작국 장철호 씨.
"보다 유익하고 알찬 의학정보의 제공과 더불어 각종 영상물의 방영을 통해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및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ㆍ서울시 송파구 풍납 2동 388-1) 교육수련팀 장철호(31)씨.

병원의 각종 의학영상콘텐츠를 만들어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기타 고객들에게 살아있는 영상교육과 다양한 병원 소식의 전달을 통해 작은 병원방송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교육수련팀 산하 원내 방송제작국이다.

"무엇보다도 저희 손을 거쳐간 각종 영상물을 환자나 내원객들이 보고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그는 "늘 좋은 내용의 알차고 내실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저희들 임무 중의 하나" 라며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의학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꾸며 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

특히 로비나 외래에서 대기중인 환자나 보호자들이 원내방송을 "얼마나 많이 재미있게 보고 있을 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혹시 잘못된 촬영이나 편집 등 실수는 없었는지에 매일 매일 긴장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그래도 열심히 제작한 만큼 재미있게 관심을 두고 보아주는 고객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의료진들은 물론 진료 대기중인 환자들에게 보다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 감동과 감격을 선사하는 뛰어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자신들이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타 병원에서도 이와 같은 방송제작의 활성화를 통해 각 병원마다 자기 색깔의 특화된 정보를 공유해 한 단계 업그레이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

단순한 촬영이 아닌 피사체의 혼과 정신을 영상렌즈에 담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을 갖고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영상기록들을 한장 한 장 쌓아가며 자신의 미래 재산 목록 1호로 남기고 싶은 것이 취미 아닌 취미 생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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