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박병주 서울대 예방의학)는 7월13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 아산병원 제1연구동 지하대강당에서 ‘비만치료약물 위해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만은 성인병 및 암의 원인으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대책이 절실한 질환이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 치료보다 미용을 위한 약물 남용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으며 300개가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만에 관련된 약제가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비만약물처방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의료인의 올바른 비만약물 처방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의학, 약학, 한의학 및 시민단체와 언론계에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품의 안전한 사용정착을 위해 학계, 상업계, 관계 등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다.

이번 행사는 약물의 안전한 사용을 논의하는 첫 학회 행사로써 향후에도 안전성의 문제가능성이 있는 약물들의 위해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