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안과, 매년 20명 무료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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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안과, 매년 20명 무료시술
  • 전양근
  • 승인 2004.1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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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무 원장, 지역사회 봉사 의료시혜
대전지역의 한 의료기관이 복지만두레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의술을 펼치기로 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대전시는 안과전문 병원인 우리안과(대표원장 민병무)가 백내장 등 안과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0여명에게 매년 무료로 시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관 차원에서 복지만두레(참여복지에 서로 나누고 돕는 미풍양속인 만두레의 뜻이 합쳐진 지역공동체로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갑작스런 사고, 재난 등으로 피해 발생시 지역 주민과 지방정부가 협조해 복지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제안해 추진되고 있는 21세기 대전형 복지대안) 회원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는 우리안과가 처음이다.

민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갖고 복지만두레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지속적인 무료 시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안과수술을 받으려는 주민은 각 동 복지만두레나 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는 질병정도를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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