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박영요)은 7일 중국 연변대학병원(원장 김 해)과 협력조인식(사진)을 갖고 양 병원간 학술교류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윤견일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과 연변대학병원에서 김해 원장을 비롯한 박동병 병리과 주임교수와 정미화 산부인과 교수가 참석했다.

박영요 원장은 조인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중국 연변대학병원이 대학간 교류는 많았지만 병원간 교류는 목동병원과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학술, 의료, 행정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연변대학병원은 지난 46년 개원한 중국내 최고등급병원으로 12만평의 대지위에 29과목 75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길림성내 내과연구 중점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적 지원을 받고 있는 병원이다.

한편 조인식을 위해 방한한 김 해 병원장은 중국내 통증클리닉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