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이 안경을 벗는 날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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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이 안경을 벗는 날까지 최선“
  • 강화일
  • 승인 2007.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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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이하범 교수 엑시머 레이저 20년 회고
“1986년 美 컬럼비아 대학에서 안과 연수를 받던 중 Dr.Trokel이 학술집담회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근시 수술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고 88년 독일 메디텍회사의 ML50 엑시머 레이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레이저 수술을 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한림대의대 안과학교실 주최로 코엑스 인터컨티션탈 호텔에서 열린 엑시머 레이저 시술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하범 고수는 엑시머 레이저 수술 초창기에는 방사각막 절개술로 시작하여 각막의 중심부를 연마하여 근시를 치료하는 PRK가 일반적이었다며 도입 당시를 회고했다.
초창기 강동성심병원에서 시행된 엑시머 레이저 수술은 획기적인 고도근시 수술로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신문과 방송에 소개되는 등 이 수술이 일반화 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술기도 ‘라식’에서 ‘라섹’으로, 각막상피를 기계로 벗기는 에피라식으로 발전했다.
이 교수는“적응증도 매우 넓어져 처음 ‘-6.0디옵터’에서 최근에는 ‘-12디옵터’까지 시행하고 있다. 초창기 ‘-30디옵터’를 시술했는데 8년 뒤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면서, 지금까지 많지는 않지만 3600예 정도 시술하였으나 부작용이 한 케이스도 없었던 것은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가 원할 때 환자가 선택하도록 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ML80 CRS의 도입으로 레이저 수술은 제 4기를 맞았으며 안구회전보전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최상급의 시력 교정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하범 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더욱더 노력하고 배워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며 전 국민이 안경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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