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리더십으로
상태바
통합의 리더십으로
  • 박현
  • 승인 2007.06.12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덕 후보, 국회 1인시위 기자회견
"의협회장의 교수직 유지가 대국민, 대정부, 대국회 신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회원들이 주장한다면 의협회장 취임하는 날로부터 서울의대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성덕 후보는 12일 아침 국회 정문앞에서 1인시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지금까지는 정부와 정치권 및 사회단체들과의 만남과 협상에서 교수직 유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의학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모든 의료계의 역량을 의협의 이름으로 결속해 통합의 리더십을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회원들이 원한다면 앞으로 전직 서울의대 교수이자 교수출신 의협회장으로서 통합의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협은 통합의 리더십을 세움으로써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지난 30년간 의학발전과 후학양성에 힘 써 왔으며 의협의 명예회복과 의료계의 리더십 복원을 위해 교수출신 의협회장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히고 "당락에 무관하게 새로운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룰 수 있어서 출마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후보는 "의료법 개정안의 통과는 저지되어야 한다며 개정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천천히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