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의 정신 잃어버리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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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의 정신 잃어버리지 않도록
  • 한봉규
  • 승인 2007.06.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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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연세병원 응급계장 김기현 씨.
.급성질환 및 손상환자에 대한 응급진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환자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서가 바로 응급실이다.

"저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병원의 응급실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지만 하루 24시간 늘 긴장되고 준비된 자세, 그야말로 유비무환의 정신을 통해 항시 출동상태를 유지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신촌연세병원(원장 김영진.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66-1) 응급계장 김기현(32)씨.

김 계장은 "특히 저희들은 환자를 단순히 이송하는 업무를 떠나 평소 응급의학지식과 응급환자에게 알 맞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한 단계 질 높은 응급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싶은 것이 지금의 마음가짐이라고.

응급환자는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시키는 것이 무엇보디도 중요하겠지만 제 1선의 현장에서 환자의 응급상황을 정확히 살피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는 응급요원들의 침착하고 발빠른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다는 김 계장.

응급상황을 맞이한 환자들이 다행히 건강을 되찾고 웃는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며 "고맙다"라는 말을 건네 들을 때가 평소 직장에서 느끼는 가장 보람되고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많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 지금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최고가 되고 푼 것이 미래의 계획이라는 김 계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노인들을 위해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 또 하나의 바람.

평소 넉넉하고 마음 씨 좋은 직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그는 늘 긴장되고 바쁜 업무의 연속이지만 가끔 여유가 생길 때면 좋아하는 낚시를 즐기며 미래의 밝은 꿈을 마음 속으로 다지며 깊은 상념에 빠져버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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