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발기부전환자 캠페인
발기부전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발기부전환자 본인이 자신의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바르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털어놓고 고민하자는 의도의 교육 캠페인이 시작돼 주목된다.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Levitra) 제조 및 판매사인 바이엘-GSK는 발기부전 치료에 있어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먼저 말을 꺼내보세요(Strike Up A Conversation, 이하 SUAC)"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7차 유럽성의학회(European Society of Sexual Medicine, ESSM)에서 발표했다.
유럽성기능장애연맹(European Sexual Dysfunction Alliance, ESDA)이 주최하고 바이엘-GSK 가 후원하는 "먼저 말을 꺼내보세요" 캠페인은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는 남성들이 자신의 파트너 및 전문의와 발기부전에 대한 대화의 장을 열어 건강한 성생활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6일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04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전 세계 7개국 1천200여 명의 발기부전환자와 파트너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다양한 자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을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와 파트너의 65% 이상이 "발기부전에 대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서" 대화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파트너가 희망하고 또 효과적인 발기부전 치료법이 제공된다면 발기 장애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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