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다보스 포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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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다보스 포럼 만들겠다
  • 윤종원
  • 승인 2007.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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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앙의료원 이원로 의료원장, 첫 글로벌 포럼 소개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글로벌포럼’이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로 의료원장에게 글로벌포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받았다.

‘전문적인 학술영역과 사회 실천영역을 함께 아우르는 열린 학술대회’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이원로 의료원장은 “내용과 형식면에서 종래의 학술대회와는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의학적 이슈로 자리 잡은 ‘심뇌혈관질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심장발작, 뇌졸중에서 탈출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매년 세계적인 의학적 이슈를 주제로 삼아 개최될 글로벌 포럼에서 학계, 정책수립자, 언론계, 일반 국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이원로 의료원장은 스위스의 다보스포럼을 하나의 모델로 제시하며 “의학적인 이슈를 갖고 이런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인원수는 500여명으로 예상했지만 사전등록 인원수가 벌써 200여명을 넘어섰다며 혹시 자리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한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백중앙의료원에게 6월은 개원기념일이 있는 뜻 깊은 달”이라며, “이 달에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백병원’의 옛 명성을 다시 찾아 백중앙의료원의 르네상스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첫 순서인 패널토의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토론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많이 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연자들 또한 학회에서의 발표 내용처럼 전문적인 지식 전달보다는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책자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심장발작과 뇌졸중에서 탈출하도록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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