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략, 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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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략, 큰 도전
  • 박현
  • 승인 2007.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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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메트라㈜ 황태기 사장, Haifu Knife 국제CEO로 취임
국내에서 의료기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 경영자가 그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국제CEO로 취임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메트라(주)의 황태기 사장<사진>. 황 사장은 기적의 암치료기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Haifu Knife 국제CEO로 취임해 세계시장을 총괄하게 된다.

세계최초 비침습적 고집적 초음파 암 치료기인 Haifu Knife를 국내에 도입해 암 치료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형의료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메트라㈜ 황태기 사장이 5월8일부로 이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Haifu Knife의 메카이며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경해부유한공사(Chongqing Haifu(HIFU) Technology Co., Ltd)의 세계 총괄CEO로 전격 취임하게 된 것이다.

대한메트라㈜는 이미 십 수년간 대형진단장비인 MRI, CT, X-Ray, 초음파를 생산하는 일본 Toshiba Medical Systems Corporation의 한국 내 독점 총 대리점으로 의료시장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회사이다.

중경해부유한공사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기술이 95년 국가중심사업의 핵심항목으로 채택되면서 중경의과대학 전문의료팀을 중심으로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남경대학 음파연구소, 상해 교통대학 등이 참여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탄생된 회사로서 제1세대, 2세대 장비를 중국 내 내수시장에 적용해 수 천명의 암 환자의 치료성과를 축적하면서 2000년대에 들어서 제3세대 장비를 개발해 국제시장에 진출함으로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대한메트라㈜의 황태기 사장이 국제 마케팅의 적극적인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고 이러한 수년간의 비즈니스적인 신뢰감의 축적과 성과가 세계 총괄CEO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중경해부유한공사는 사장 및 핵심 임원들이 중경의과대학의 전문의사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으로 연구개발 분야는 세계에서 유일한 HIFU학과를 중심으로 이 의사그룹이 맞고, 국내외 마케팅 및 생산분야는 전적으로 황태기 사장이 맞는 것으로 중국 정부 및 관련 임원들이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로써 대한메트라㈜는 중경해부유한공사의 세계화와 더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대한메트라㈜가 축척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참여시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 세계 경영의 신모델을 창조해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성공한 CEO가 되어 한국 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보다 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도시바의 진단장비 및 중경의 Haifu Knife, 신규사업으로 시장개척을 시작한 미국의 GMI사의 마이크로 CT/PET/SPECT 등을 포함해 올 한해 매출목표가 1천200억원이라고 하는 대한메트라㈜는 이미 각 부서 및 지사 별(서울지사, 영남지사, 중 호남지사) 임원들의 책임경영 시스템으로 운영 해왔기 때문에 황태기 사장은 큰 틀의 정책과 인사 및 재무관리에 대한 방향을 지도하고 있으므로 국내 경영에도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황태기 사장은 이미 수 차례에 걸쳐 중경해부유한공사에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일본 등에 파견 돼 있는 마케터들과, 관련 회사임원 등에 대한 마케팅 및 정신교육을 실시해 왔고, HIFU기술을 이용한 비염치료기, 백반증치료기 등 이미 개발되어 중국 내 시장에서 수 백대의 판매를 통해 그 효능을 확인한 장비, 현재 개발중인 장비의 국제 마케팅에 대한 계획에도 참여해 왔기 때문에 5월부터의 현지 근무가 낯설지 않다고 한다.

GE, SIEMENS, PHILIPS 등 세계적인 기업이 수 년간 HIFU기술을 연구 중에 있으나 아직도 미완에 그치고 있는 현 시점에도 중경에서는 Haifu Knife를 비롯해 관련 장비들에 대한 개발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어 총괄CEO 라는 직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 기대감 등 새로운 큰 도전에 임하는 황태기 사장의 의욕과 정열은 앞으로 주목해 지켜볼 대목이다.

황 사장은 일단 3년의 임기로 Haifu Knife 국제CEO로 일을 하게되며 대우 또한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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