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 김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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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학회 김찬 회장
  • 정은주
  • 승인 2007.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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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다가가는 학회 만들 터
“그동안 학회활동이 회원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일반인에게 다가가는 학회가 되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2년간 대한통증학회를 이끌어갈 김찬 회장(아주의대 마취통증의학과)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마취통증의학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반을 위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임기내 다양한 시민강좌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6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4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일반시민을 위한 특별강좌와 상담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내용은 통증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하지통, 대상포진후 신경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에 초점을 맞췄다.

김 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는 수술환자를 마취하는 전문과인 동시에 통증치료의 전문과이기도 하다”며 “통증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먹거나 참으면서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적정치료와 약물치료로 통증을 현격히 줄일 수 있어 통증의 심각성과 통증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일반인을 위한 활동 외에도 임기 내에 전공의 정원 감축과 마취전문간호사제도 폐지, 전공의 수련과정 개선 마취통증의학과 당면과제들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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