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큰별 靑峰 이문호 박사 타계
상태바
의학계 큰별 靑峰 이문호 박사 타계
  • 박현
  • 승인 2004.12.05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아산병원에 빈소 마련돼
국내 의학계의 큰 별이 졌다.

국내 의학계에서 큰 업적을 쌓아온 이문호 박사가 오늘(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경성제국의대를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서울대의대에 돌아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의학계를 개척한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또한 서울중앙병원(현 서울아산병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발족시키는 등 큰 족적을 남기며 보건의료 사회 전반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고인은 12월9일 오전8시 발인하여 충남 천안시 병천면 풍산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약력>

1957년 12월 내과전문의 면허 취득
1960년∼1975년 대한핵의학회 창립 초대회장
1970년∼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주임교수 겸 과장
1972년∼1994년 대한의학회(전 의학협회 분과학회협의회 6代~14代) 회장
1974년∼1975년 대한내과학회 회장
1977년∼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장
1977년∼1982년 한국훔볼트(Humboldt) 재단회장
1981년∼학술원 정회원
1982년∼1984년 대한혈액학회 회장
1984년 아시아대양주 핵의학회 국내 유치 및 학회장
1985년∼1991년 한국성인병예방협회 회장
1987년∼1995년 한독의학회 창설 및 회장
1988년∼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년퇴임
1988년∼1992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988년∼1990년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 초대원장
1988년∼1992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1990년∼1998년 아산재단 의료원장, 상임고문
1998년∼200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