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첫 국ㆍ과장직 공모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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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국ㆍ과장직 공모확대
  • 전양근
  • 승인 2004.12.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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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사 태풍권(국장 9ㆍ과장 32개 자리)
연공과 서열을 타파하고 공모를 통해 능력본위로 대부분의(旣공모직, 개방형직 제외) 국ㆍ과장급 간부직위를 맡도록 하는 인사혁신이 정부부처 사상 처음으로 복지부에서 시행키로 해 관가는 물론 사회적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과장급 직위공모 전면확대는 온전한 팀제 도입 실험으로서 성공적인 정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사회정책총괄과장 등 5개 과장 자리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시행해 본격적인 인사혁신 시동을 건데 이어 국·과장급 41개 직위에까지 직위공모제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비상계획관, 공모직위(기존), 개방형직위를 제외한 공보관, 감사관, 한방정책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인구가정심의관, 장애인복지심의관, 국민연금심의관, 연금보험국장, 노동부 파견(노동보험심의관) 등 9개 국장 직위를 놓고 현직국장 8명과 파견에서 복귀하는 국장 등 12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현재 부처간 직위교류 대상인 "연금보험국장" 직위는 내년부터는 복지부 내부관료가 맡게 되는 대신 "장애인복지심의관"이 노동부와 부처간 인사교류를 하는 직위로 변경된다.

국장들은 오는 6일까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 이메일(jang.n@mohw.go.kr)로 혁신인사담당관실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소속기관을 포함한 서기관 이상 101명(부이사관 6명·서기관 68명·보건서기관 28명)은 본부 32개 직위(통상협력담당관, 정보화담당관·여성정책담당관, 9월 직위공모한 사회정책총괄과장·의약품정책과장·식품정책과장·암관리과장·구강정책과장 제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된다.

과장급들은 오는 10일까지 직무수행계획서를 이메일(jang.n@mohw.go.kr)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사회정책총괄과장 등 5개 과장 직위공모에는 총 34명이 지원해 6.8 :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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