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북부 초일류병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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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북부 초일류병원 목표
  • 박현
  • 승인 2007.04.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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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 김영호 원장
"△병이 잘 낫는 병원 △친절한 병원 △깨끗하고 안락한 병원으로 거듭나 내실 있고 탄탄한 병원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한양대구리병원을 경기도 동북부의 초일류병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해 20%의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역대 최고의 경영흑자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한양대구리병원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김영호 병원장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이렇게 밝혔다.

개원한지 벌써 12년째인 한양대구리병원은 그동안 개원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오며 병원내실을 다지고 많은 변화를 통해 발전을 이뤄냈다.

김영호 원장은 “이는 모두 전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고와 전임 병원장들의 훌륭한 지도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7대 병원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척 영광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병원내부에서는 김영호 원장을 두고 △준비된 리더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원장 임기 동안 이루어 낸 의료기관평가와 병원신임평가 등의 준비가 그 내용들을 뒷받침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부원장 임기 2년 동안 교수들의 진료와 연구, 다양한 지원부서와 행정부서의 업무를 많이 파악했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구리병원을 ‘끊임없이 발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추동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원장은 “열악한 의료수가로 수익창출이 어려운 제도적인 문제점과 인접지역에 1천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이 설립돼 지역적으로도 매우 위협적인 상황”이라고 밝히고 “지난해처럼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여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이 잘 낫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은 좋은 병원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의료진이 최고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장비 및 기자재,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즉 최고의 진료환경에서 교수들이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진료파트에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

또 한양서비스아카데미를 통한 친절교육을 강화와 내부고객 만족을 통해 ‘친절한 병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내부고객(직원)이 만족하면 외부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은 자동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복지프로그램 및 동호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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