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에 김병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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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참의료인상에 김병렬 과장
  • 김명원
  • 승인 2004.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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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창립 기념 및 시상식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지난 1일 서울시의사회창립 제89주년 기념식 및 제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갖고 지난 10여년 동안 어린이 심장 무료 수술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온 국립의료원 김병렬 흉부외과 과장을 시상했다.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의사회 창립 89주년 기념 및 한미 참의료인 봉사상 시상식은 김재정 의협회장과 안명옥ㆍ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 박희백 의정회장, 김익수 대의원총회의장,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제정하여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참 의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박한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수가 체계로 인해 국민 건강을 더 이상 지킬 수 없는 좌절의 상황까지 직면했다"며 "의사의 자부심과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되찾을 때까지 하나로 뭉치는 서울시의사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정 의협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급여 기준에 상한선을 두는 등 치료기준을 복지부가 정하므로 질병을 의사가 아닌 복지부장관이 치료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김근태 장관에서 말한 적이 있다"며 "잘못된 우리나라 의료정책들을 개선시키고 위해 의사들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공회원 및 직원에 대한 표창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의사회의 회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태원 안과의원 원장과 장현재 파티마의원 원장, 이병문 이대목동병원 수련교육팀장, 박일용 강남성모병원 수련교육팀장 등을 표창했다.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에는 이번 제3회 수상자로 선정된 국립의료원 김병렬 흉부외과 과장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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