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잘 고치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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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잘 고치는 병원
  • 박현
  • 승인 2007.03.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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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출신 1호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서 또 모교출신 1호 병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병을 잘 고치는 병원 △환자가 선택하는 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병원 등을 모토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양대병원 안유헌 신임 병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병원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5년 역사의 한양대병원이 또 다른 35년의 역사를 쓰기 위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임기동안 이러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쟁우위에 있는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종합검진센터 등을 더욱 차별화해 "최고의 병원, 최고의 브랜드"라는 HI(Hospital Identity)를 정립하겠다는 것이다.

안 원장은 “류마티스병원은 이미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더욱 역량을 집중해 국내 류마티스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계속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제협력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Medical Tourism의 허브병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 원장은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대, 관광학과, 국제대학원 등 다른 학과와의 △기술연계 △인력훈련을 통한 인력자원 활용 △서비스 경쟁력 강화 △경영혁신 지원의 조직화 △노사협력 리더십 등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조만간 전체 진료과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한양대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 수립에도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안 원장은 “진정한 병원은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이라면서 “한양대병원의 모든 시스템도 이러한 가치를 근본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러한 원칙을 최우선으로 해 병원투자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원장은 “경영 효율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신의료기술 도입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소위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이 바로 지금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진정한 대응이며 이에 맞게 의료진의 임상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진료 및 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안 원장은 밝혔다.

안 원장은 “이것이 의료진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가져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환자에게는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의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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