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는 WHO 서태평양지부의 후원을 받아 오는 27-28일 이틀간 쉐라톤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국제 East-West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암심포지엄은 지난 2006년 9월 개최됐던 제1회 암치료 EBM 심포지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암치료 EBM 심포지엄에서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의 말기암 환자의 생존율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제2회 국제 암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의 암치료 EBM 성적 및 암치료 연구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치료의 EBM(Evidence-based Medicine)을 위한 다학연계(多學連繫, Connessione)’라는 주제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 등의 해외 석학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암치료의 현주소를 검토하고 앞으로 암치료 연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