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향상 인류향유 궁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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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향상 인류향유 궁극목적
  • 전양근
  • 승인 2004.1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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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문경태실장, UNESCAP 기조 연설
문경태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은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UNESCAP(아ㆍ태경제사회委) ‘보건ㆍ개발소위원회’ 제1차 정부간 회의 기조연설에서 보건과 개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고, 특히 개도국의 보건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문실장은 연설에서 AIDS, 조류독감 등 전염병과 만성질환의 만연으로 보건문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가는 반면, 특히 개발도상국들에서는 개발의 필요성에 쫓겨 보건문제에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보건은 개발의 필수조건이며 보건 수준의 향상은 인류가 향유해야할 개발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역설하여, 보건과 개발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이어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의 확대와 보건정책의 효율화를 양대 전략으로 내세우고, 전염성ㆍ비전염성 질환에 효율적 대처, 기초보건인프라의 구축, 필수의약품의 공급, 적절한 가족ㆍ인구정책 등 9개의 토의 과제를 제시한 문실장은, 보건문제의 해결을 위한 각국과 국제기구, NGO 등의 연대의 필요성을 천명했다.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보건ㆍ개발 소위원회는 보건ㆍ환경ㆍ장애인 등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03년 의욕적으로 창설된 ESCAP ‘신규사회문제위원회’의 소위원회로서, 이번이 첫 정부간 회의로급증하는 질병 부담을 줄이고 보건수준의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마련하며 의견을 교환하 자리로서 그 의미가 깊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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