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 올해의 참의료인상 수상
상태바
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 올해의 참의료인상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4.12.0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간 저소득층 무료 심장병 수술
10년간 영세민을 위한 무료심장수술을 시행해 온 국립의료원 김병열 흉부외과 과장이 2004년 올해의 참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은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상금 2천만원) 수상자에 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54)을 선정하고 12월 1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병열 과장은 199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는 국내 영세민 및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개인독지가 및 후원기관,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공로가 인정돼 3회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 과장은 1984년부터 한국심장재단 지원으로 저소득층 심장병 수술 활동과 인연을 맺은 후 95년부터 구세군 후원으로 수술비 전액을 지원 받아 현재까지 국내 영세민 환자 369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특히 99년부터는 해외 심장병어린이 초청 수술사업도 실시, 올해까지 중국 조선족 44명, 한족 19명, 러시아인 7명 등 총 70여명의 외국 어린이를 수술,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술을 전파해왔다.
무료 심장수술 외에도 김 과장은 95년부터 분기별로 구세군 산하 사회복지 시설들을 방문해 무료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