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행태 인지가능한 휴대폰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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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행태 인지가능한 휴대폰 시스템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4.11.30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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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영리"해 사용자가 무엇을 할런 지를 예측할 수 있는 휴대폰이 곧 등장할 전망이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최근 호를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소속인 나탄 이글과 샌디 펜트랜드가 이같은 휴대폰 기능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잡지는 사용자가 통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명종이나 폰 카메라 등 휴대폰 내장기능을 이용할 때 로그인을 함으로써 휴대폰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인지하게 된다고 전했다.

즉 휴대폰이 사용자가 매일 하는 행위들은 물론 언제, 누구와, 어디서 하는 지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휴대폰은 사용자가 오후 5시 이후 적어도 친구 세 명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사용자가 30분 안에 사무실을 떠나고 특정한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

특히 사용자가 다음날 프리젠테이션이 앞두고 있을 경우 휴대폰은 사용자에게 과음하지 않도록 경고까지 하게 된다.

이글과 펜트랜드가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6600" 스마트 폰 100대를 통해 현재 시험 중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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