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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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노력
  • 한봉규
  • 승인 2004.11.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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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병원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을지병원(원장 이진용 서울시 노원구 하계1동 280-1) 원무부 김정희(28)씨.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가장 먼저 첫 대면하는 곳이자, 병원의 얼굴로서 항상 바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자부하는 원무팀.
"복잡하고 혼란스런 창구 앞에서 정신 없이 일을 하다보면 다소 짜증도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질 때도 있지만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 한분 한분의 발길이 얼마나 소중한 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그녀는 "더불어 고객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여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에 최대한 부응 할 수 있는 준비된 자세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강조.
원무행정의 일이 단순한 것 같기도 하지만 들여다보면 꽤나 복잡하고 할 일도 많음을 피부로 느껴 본다는 그녀는 자신이 맡은 일이 제 증명 발급이라는 작은 업무를 맡고 있지만 이일 또한 만만치 않아 하루종일 고객들과의 대화 속에서 하루 해 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
"그러나 연일 복잡하고 시끄러운 창구 앞이지만 가끔 서로가 존중해 주고 사랑의 한 마디라도 건네주는 환자와 보호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작은 소중함과 보람을 느껴 볼 때 가 가장 행복하기도 하답니다."
평소 자주 찾아오시는 환자나 보호자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함께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아쉽다는 그녀는 앞으로 보건관리학이라는 전공 과목을 통해 병원행정 분야에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푼 것이 미래의 작은 희망이라고. 등산. 여행이 취미.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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