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이규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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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이규완 교수
  • 박현
  • 승인 2004.1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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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내시경학회, 회원 200명 참석 성황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지난 28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6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규완 교수(고려의대)를 선출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 2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학술대회는 비정상 자궁출혈 치료와 비뇨부인과학 등 일반연제와 구연 및 비디오 강연 등 40여편의 최신지견이 소개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연제로는 △복강경 자궁적출술의 주된 합병증(연세의대 김성훈) △폐경전 비정상자궁출혈의 소형 자궁내시경(동아의대 한명석) △월경과다 치료(서울의대 김용범) △TOT(경폐쇄공 테이프) 대 TVT(무장력 질 테이프) 비교(충남의대 남상륜) △질둥근천장의 복강경 치료(조선의대 최상준) 등 9편이 다뤄졌다.

특히 "자궁내막 소작술의 내시경적 치료술"을 주제로 미국 마이애미大 W. Whitted 박사의 특강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회무와 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부회장과 감사의 인원을 늘리는 회칙개정을 인준하고 신임 회장에 고려의대 이규완 교수를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남주현 교수(울산의대)·고민환 교수(영남의대) △감사=김수평(가톨릭의대, 유임)·남상윤(충남의대) 등을 선임했다.

이효표 회장(서울의대)은 “산부인과 내시경수술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최소 침습술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에 다뤄진 비뇨부인과학 분야는 선진국에서 최근 산부인과의 제 4분야로 독립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상(스톨츠 내시경상)에는 경희의대 윤재희 교수가 "복강경과 자궁근치술 및 골반림프절 절제술에 대한 임상적 연구"로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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