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0시간제 수익감소 현실로”, 보전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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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0시간제 수익감소 현실로”, 보전책 시급
  • 전양근
  • 승인 2004.11.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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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0월 병원 급여비 5.6% 감소(전월비)
지난 10월 한달 동안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액이 병원 1031억원, 종합병원 3614억원으로 9월보다 각각 5.64%(61억6천만원), 3.24%(120억9천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40시간제 실시에 따른 진료수익감소가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경영수지 보전책마련의 시급성이 재확인됐다.

급여비청구액은 지난 9월에 비해 종합병원(-3.24%)과 병원(-5.64%), 치과의원(-14.63%), 조산원(-33.75%), 한방기관(-4.95%) 등은 줄어든 반면, 의원(2.23%)과 치과병원(19.1%)·보건기관(7.78%)·약국(4.5%)등은 늘었다.

반면 10월중 건보재정의 당기수지는 수입이 보험료 1조2468억원·국고지원 702억원·담배부담금금 656억원 등을 포함한 1조3826억원에, 지출이 1조2559억원으로 모두 75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월부터 10월말 현재 건보재정 수지흑자는 지역국고 조기수납액 5602억원을 포함해 모두 2조1576억원이었으며, 누적수지는 6654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보건복지부의 "10월말 현재 건보 재정현황"에 따르면 건보 급여비 청구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한 반면, 9월(1조3387억원)보다는 오히려 0.36% 감소했다.

요양기관별로는 약국의 청구액이 38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네의원은 3664억원, 종합병원 3614억, 병원 1031억, 한방기관 601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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