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원칙은 고객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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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원칙은 고객만족
  • 박현
  • 승인 2007.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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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최태홍 신임사장
"올해도 변함없는 원칙은 고객만족입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제품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기존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얀센 최태홍 신임사장은 고객만족을 모토로 최고의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최고의 의약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 선보인 항암제 벨케이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 하루 한번 복용하는 치매치료제 레미닐PRC 등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태홍 사장은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2006년 11%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고객으로부터 배우는 자세를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얀센은 올해 △진통제군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CNS)약물군 등 주요 치료제군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파리에트 등 소화기내과 약물군에 대한 고객서비스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신약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키로 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신건강캠페인과 중고생장학금 지급 등 사회기여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또 최 사장은 "아태지역의 얀센계열 의약품 생산거점으로서 역량도 더욱 강화해 지난 2000년부터 아태지역 얀센계열사에 스포라녹스와 타이레놀ER 등을 수출해 온 것을 중심으로 올해도 수출품목을 울트라셋 등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거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얀센은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임상시험에 동참함으로써 국내 R&D에 대한 투자를 올해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2006년의 경우 약 100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는 50%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올해 진행할 임상시험은 항암제, 정신분열병 치료제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최 사장은 "이 같은 국내 R&D 투자는 국내 의료진 및 기관의 국제연구 경험 축적, 연구지원 인력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한국얀센은 올해도 기업신조(CREDO)에 바탕을 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신건강캠페인 △북한어린이돕기 △중고생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기여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최 사장은 "2006년에는 2005년보다 11% 성장한 1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2007년에는 최근 선보인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약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최태홍(崔泰洪) 사장은 1957년생으로 1980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1982년 서울대 약학대학원 졸업 △1987년 한국얀센 입사 △1992년 서강대 MBA과정 졸업 △1993년 한국얀센 마케팅 팀장 △1994년 마케팅 이사 △1999년 마케팅 상무 △2000년-2005년 필리핀 얀센 대표이사 △2005-2006 한국얀센 부사장 등을 거쳐 2007년 한국얀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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