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사회장 시한부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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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사회장 시한부 농성
  • 김명원
  • 승인 2004.11.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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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 의료계 회생책 마련 촉구
전국 14개 시도의사회장들이 25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생존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며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25일 오전 11시 의협 동아홀에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으로부터 수가협상 진행과정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특별소위원회 논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2박3일간의 시한부 농성에 들어가 개원가의 회생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다.

시도의사회장단은 "공단 연구 결과 개원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음에도 불구에도 수가현실화는 기대할 수 없다"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의원을 살릴 수 있는 조치를 마련 할 것을 요구했다.

시도의사회장단은 지난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수가계약은 더 이상 존속할 필요가 없는 만큼 새로운 수가계약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도의사회장들은 이날 밤샘 회의를 통해 향후 의료계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26일 오전 의료계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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