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는 데 노력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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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에 보탬이 되는 데 노력하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7.01.1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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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 보험심사과 오미라 씨.
"보험급여의 보다 폭 넓은 확대와 적용을 통해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지요."중앙대학교병원(의료원장 김세철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4-1) 보험심사과 대리 오미라(36)씨.

신속 정확한 전문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보험심사 및 청구를 비롯해 수가관리, 삭감분석 과 통계 업무를 담당하며 환자들에게 적정진료를 통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남다른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하고 있는 부서가 바로 병원의 보험심사과.

"저 또한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진료비 및 진료내역에 관한 문의사항을 나름대로 성실히 답해주었을 때 환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가실 때가 가장 보람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그녀는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진료내역의 청구가 아무런 삭감 없이 그대로 통과 될 때면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 버리는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고.

"아직도 진료비 관계로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특히 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등과 같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느껴본다"는 것이 그녀가 일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자 바람.

병원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보다 정확하고 완벽한 업무 능력을 요하기 부서이기 때문에 다소 스트레스와 피곤도 받지만 심사과 직원 모두가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즐겁게 직장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오 대리.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요양원을 운영하고 싶은 것이 미래의 계획인 만큼 지금도 대학원의 사회복지학과에 다니며 그 꿈의 실현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는 그녀의 취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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