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인간광우병 환자 혈액제공 사례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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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인간광우병 환자 혈액제공 사례 또 발견
  • 윤종원
  • 승인 2004.11.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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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9번째 인간 광우병 환자가 확인돼 보건 당국이 이 환자의 혈액을 제공받은 사람들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프랑스 보건부가 23일 밝혔다.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에 걸린 이 환자는 지난 1984~2002년 수차례에 걸쳐 혈액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부는 "환자의 적혈구, 혈소판과 다른 혈액 부산품이 수혈에 사용됐다"면서 "수혈한 사람들은 의사로부터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과 주의 사항을 전달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지난 10월 21일에도 8번째 vCJD 환자로부터 수혈한 10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건부는 1993년과 2003년 사이에 수차례 혈액을 제공한 이 환자가 젊은 사람이며 생존해 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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