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S 발전 선도 병원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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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 발전 선도 병원경쟁력 향상
  • 김명원
  • 승인 2004.11.2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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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PACS학회 창립 10주년
우리나라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정착에 큰 기여를 한 대한PACS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PACS 분야 학회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대한PACS학회는 지난 94년 출범이후 의학계, 공학계, 산업계가 팀웍을 이뤄 산학협동을 통해 국내 PACS발전을 견인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PACS학회는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 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제16차대한PACS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PACS 분야의 재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1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PACS학회를 창립해 학회 발전은 우리나라 병원계의 PACS 도입 및 정착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한만청 명예회장이 "대한PACS학회 10년, 역사와 의의"를 주제로 특강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명예회장은 특강에서 "PACS학회는 우리나라 PACS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는 학회를 중심으로 의학계와 공학계, 산업체가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명예회장은 "1999년 정부의 협조로 필름없는 PACS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된 것이 PACS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PACS는 개발 초기부터 환자 진료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화두로 삼음으로써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PACS로서, 임상의사의 진료 효율화에 큰 기여를 함과 동시에 병원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줬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의 PACS 보급률은 90%이상으로 필름을 안쓰는 PACS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우리나라 PACS의 우수성은 지난 2002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화상전저공학회에서는 "PACS in Korea 심포지엄" 특별세션을 마련돼 확인시킨 바 있다.

앞으로 PACS학회는 디지털 병원과 유비 쿼터스 환경하에서의 기술개발과 진료 적용범위 확대 방안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PACS의 급속한 발전이 국내 의료계에 미친 영향과 발전과정 △향후 10년을 향한 미래 PACS의 발전 방향을 비롯하여 △U-hospital과 EMR △3차원 영상 △IHE 표준화 등 내용을 다뤄 IT 기술의 혁신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BT-IT가 융합될 미래 새로운 모습의 PACS를 구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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