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덕병원장에 유명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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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고덕병원장에 유명철 교수
  • 박현
  • 승인 2004.11.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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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계획 진행 박차, 개원시기 앞당겨질 듯
경희대학교 고덕병원 원장에 유명철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경희대학교 고황재단은 현재 추진중인 동서신의학병원장에 유명철 교수(사진ㆍ정형외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3일 "의과대학발전추진위"에서 병원장 공개모집 선발이 무산될 시 내부인사 특채를 통해 병원장 선임을 완료키로 결정했었다.

이후 2차에 걸친 병원장 공개모집에서 적임자를 찾는데 실패하고 지난 8일 총장, 상임이사, 의대학장, 한의대학장, 동서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신임 고덕병원 선임 간담회"에서 유명철 교수를 내부적으로 확정, 22일 의대학장과 학생회측에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를 감안해 경영능력, 리더십과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진료, 효과적인 병원관리계획수립 등 전반적인 능력을 선정요인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후 재단측은 “신임 유명철 병원장을 중심으로 △진료계획 △인력수급계획 △병원 레이아웃 △세부 운영계획 등 개원에 필요한 필수적인 작업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최대한으로 개원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명철 원장은 서울의대(67년)와 대학원(73년)을 나와 97년 경희의료원 부속병원장, 2002년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인공관절 및 관절염 연구재단 이사장, 한국 열우재단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회장 등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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