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산본병원 신관개관식, 제2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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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산본병원 신관개관식, 제2도약 나서
  • 전양근
  • 승인 2004.1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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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의대 산본병원은 20일 오후 2시 신관 14층 교당에서 김주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 조연구 재단 이사장, 정갑원 총장 및 김부겸·한병도 의원(열린우리당),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 300여명의 내외빈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봉불식·신관개원식 및 이강창 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원광대산본병원은 신관증축으로 기존 204병상에서 양방·한방·치과병원을 포함해 모두 450병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97년 병원 설립 이래 7년만에 지역 의료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증축된 신관은 378평의 대지에 지하7층 지상 16층(연건평 6129평)의 건물에 17개 진료과와 양·한방센터,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등 3개센터를 갖춰 지난 6월1일 준공된바 있다.

병원장취임사에서 이강창 원장은 "제생의세의 정신으로 지역민에게 양한방 협진체계에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병원 △투명한 경영 △활기 넘치는 훈훈한 병원 △공부하고 연구하는 병원을 약속했다.

조연구 이사장과 정갑원 총장은 치사 및 축사를 통해 산본병원을 징검다리로 삼아 (기회가 되면) 수도권에 병원을 추가 설립토록 힘쓰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원광대산본병원은 신관개관을 기념해 환자 4명(정형외과·외과 1명씩, 안과 2명)을 전액 무료 수술해주기로 하고 증서를 전했으며, 모금을 통해 마련한 이웃돕기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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