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철 원장, 한독 학술·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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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철 원장, 한독 학술·경영대상 수상
  • 김완배
  • 승인 2006.1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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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철 원주기독병원장이 제3회 한독 학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3년부터 원주기독병원의 경영을 이끌어 온 신 원장은 지역병원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강원도병원회장으로서 지역 병원계를 주도해온 점이 높게 평가돼 경영대상을 받았다. 신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강원도병원회장을 맡아 지역 병원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 원장이 지난 1974년 인턴생활을 시작으로 원주기독병원과 인연을 맺어 32년동안 한우물만 팠다.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30년이 걸렸다. 신 원장은 경영의 책임을 맡은후 의료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의료수준과 전문성을 유지하고 않고는 병원경영을 이끌어 나가기 어렵기때문이다.

신 원장은 경영뿐만 아니라 학술활동과 사회봉사활동에서도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비소세포폐암에서 종양 혈관신생과 병기예후와의 관련성’, ‘결핵 및 호흡기질환’등 적지 않은 논문과 저서를 펴내고 결핵 및 호흡기학회, 알레르기학회, 암학회 등 관련학회 활동을 벌여 지난해에 제27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받았다.

신 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살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 찔마리 지역에 해외의료선교단을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캄보디아 바탐방, 중국 연변 백초구진 지역으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신 원장은 또 지난해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강원도민 25명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희망의 새 빛을 찾아 줬으며 올해에는 호우피해를 본 인제군과 평창군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급파, 수재민들을 돌봤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선 윤택림 전남의대 교수를 비롯, 송경자 서울대병원 가호과장, 서영수 동래병원 진료부장, 이용철 전북대병원 건강관리과장, 한상락 병원신문 광고부장이 지역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38회 병원계 월중중점과제 표어공모에선 서울아산병원 PI팀 고동우씨가 응모한 표어가 우수작으로 뽑혀 상장을 받았으며 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 간호부 최지원씨는 가작으로 당선돼 표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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