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정정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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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정정명 교수
  • 박현
  • 승인 2004.11.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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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 성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윤용범, 서울의대)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정정명 교수(인제의대)를 선임했다.

내시경 관련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상부, 하부, 담췌 등 분야별 구연 및 포스터 등 210여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공모로 채택된 연제 발표에서는 △위장관 출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임상상(서울의대 송호준) △상부위장관 출혈시 지혈클립과 국소주사법 치료후 실패인자(순천향의대 이재학)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한 소화관 양성협착의 치료(가톨릭의대 한혜원) △조기대장암의 내시경적 절제술에 대한 검토(충남의대 성재규) 등 세부 분야별 다양한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특강으로 "만성적 췌장염의 내시경적 처지"(美 R. Kozarek 박사)를 비롯해 캐나다 Marco 박사, 일본 Yamamoto 박사 등이 초청돼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진단과 치료술의 최신흐름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인제의대 정정명 교수를, 감사에 연세의대 이동기, 대구가톨릭의대 김호각 교수를 각각 선출했으며 내년(3월 26일 예정)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 학술상은 △월봉학술상:대상(울산의대 박도현), 장려상(전남의대 박창환), 신진연구자상(성균관의대 이선영) △Paul Janssen 학술상:최우수논문상(성균관의대 김흥업), 우수논문상(영남의대 김성목) △연구비 수여:Altana(소화관영상연구모임 최명규), Fujinon(울산의대 서동완) 등이 각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7월 대한의학회가 회신에서 밝힌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인증 보류에 대해 관련규정을 수정해 이달말 재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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