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은 오는 29일(수) 본관 7층 강당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우을증과 치매"에 대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송도병원 정신과 서세령 과장이 강사로 나와 노인 우울증과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와 함께 참석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검사를 해주고 에자이 제약의 후원으로 참석자에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치매의 예방과 치료법이 담긴 수첩을 배포할 계획이다.

무료강좌를 준비한 서세령 과장은 “최근 노령화가 가속되면서 노인 우울증과 치매질환이 크게 늘고 있지만 편견 때문에 치료가 안 되고 있다”며 “노인 우울증과 치매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는 치료의 예후를 좋게 하고, 노인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서 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대장항문병원인 송도병원은 항문외과 외에 성인병클리닉을 2000년에 개설해 내과, 신경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오고 있다. 강좌문의는 송도병원 정신과(02-2250-7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