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질환 최신 경향 소개돼
상태바
류머티스질환 최신 경향 소개돼
  • 박현
  • 승인 2004.11.1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머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
대한류머티스학회(회장 유명철)는 11월18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24차 추계학술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봄 학회에서는 주로 연제발표 중심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강좌 및 심포지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회에서는 △성인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에서 표면 치환술의 의의(경희의대 유명철 교수) △루프스질환에서의 Cox-2 항진(벤더빌트대학 Yajun Yi) △근거중심적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개발 방법 및 권고안(한양의대 배상철 교수) 등 3편의 강의가 있었다.

또 세션1 "류머티스질환의 최신 발전경향"에서는 △프로틴 칩을 이용한 단백질 연구(동아의대 정원태 교수) △로즈마린산의 T임파구 억제효과와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의의(목암연구소 원종화 박사) △자가면역질환 발생기전에 있어 Apoptosis의 연관성(을지의대 심승철) 등 3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세션2 "류머티스성 어깨질환의 임상적 접근"에서는 △견관절질환의 임상검사 및 진단(가톨리그이대 정진영, 송석환) △초음파를 이용한 견관절질환의 진단법(분당연세정형외과 김광해) △견관절질환의 수술적 치료(성균관의대 김승호) 등 3편이 발표됐다.

총회에서는 종근당, 한국와이어스, 명문제약 등이 후원하는 학술상 시상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임상화보상을 △관절주위 염증을 동반한 재발성 류머티즘(한양의대 내과 강태영)과 △Reiter증후군에서 관찰된 전형적인 피부소견(전북의대 내과 이상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회 송영욱 총무는 “학회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자료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결핵사업과 국민영양조사 등 국가프로젝트와 연계해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또 지난 4월에 학회 홈페이지를 리뉴얼해서 일반인도 류머티스 관련 의학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학정보란"을 신설하는 등 국민들에게 류머티스질환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