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ㆍ26일 병원관리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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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ㆍ26일 병원관리학술대회 개최
  • 김완배
  • 승인 2004.11.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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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직의사 연수강좌 신설
우리나라 병원인들의 최대 학술제전인 제20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5ㆍ26일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세계로의 도약을 위한 병원산업 기반조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선 ‘병원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의료사고와 병원의 대응’ 등에 관한 주제가 발표된다.

대회 첫째 날 발표되는 주제 ‘병원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선 전현희 변호사의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사례와 주변국 의료환경 분석’을 비롯해 연세대 서영준 교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병원서비스 향상 방안’, 서울대학병원 성명훈 기획조정실장의 ‘공공의료 확충과 병원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의 ‘의료시장주의와 의료사회주의 시각에서 보는 우리 의료의 미래’가 다루어진다.

대회 첫째 날 주제발표에 앞서 개회식을 갖고 ‘병원계 월중 중점과제’ 당첨자들을 시상하고, 줄기세포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생명복제와 우리의 미래’에 관해 발표한다.

대회 둘째 날 다루어지게 될 주제 ‘의료사고와 병원의 대응’에선 김선중 변호사의 ‘진료관련 의료사고 유형별 병원의 대응’을 비롯해 추호경 변호사의 ‘병원관리 관련 의료사고 유형별 병원의 대응’, 세브란스병원 윤종대 법무팀장의 ‘의료분쟁 발생시 병원의 대처법과 소송과정’, 고려대 법대 이상돈 교수의 ‘의료사고 관련 최신 판례와 법률환경 개선 방안’ 등이 발표된다.

주제발표에 이어선 관리분과와 간호분과, 진료지원분과 토의가 각 분야별로 속개된다. 관리분과에선 서울대학병원 김병도 총무과장이 ‘주5일제 도입에 다른 병원의 효율적 인력관리’, 삼성의료원 박선희 진료지원팀장이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진체계’, 인천은혜병원 강성수 진료원장이 ‘장기요양시설의 설립 운영 사례’, 가천의대 이성재 교수가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건강 관심도’를 발표한다.

간호분과에선 삼성서울병원 권인각 간호파트장이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전망’을 비롯해 △간호관련 리스크 관리 △가정간호 △마취간호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진료지원분과에선 △재원 중 사례관리 시스템 개발 및 운영성과 분석(공정희 영동세브란스병원) △결핵신고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발(서진숙-삼성서울병원 의무기록팀장) △영양부서의 경영성과(김정남-세브란스병원 영양과 계장)을 비롯해 병원행정관리자협회 김기철 사무총장 병원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분과토의가 끝난 후엔 종합토의를 갖고 이어 SK텔레콤 조정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선 특히 종합학술대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각급 병원 보직의사들을 위한 연수강좌가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 12시부터 15시40분까지 열리는 이 연수강좌에선 가천의대 병원경영대학원 정기선 교수의 ‘의료기관회계기준 규칙 개황’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권성탁 경리과장의 ‘대차대조표 사례 및 해석’, 삼성제일병원 이범우 부장의 ‘손익계산서 사례 및 해석’, 인제대 백병원 김극수 이사의 ‘병원분석지표 사례 및 해석’ 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선 제약ㆍ의료기기 등 병원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적극 유치, 운영해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이 분야 대한 새로운 정보도 전달하기로 했다.<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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