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은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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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은 안전입니다
  • 김명원
  • 승인 2006.10.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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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동호회 삼성서울병원산악회 서동면 등반대장
"회원에게 최저비용 최고효율의 일상탈출 보장"을 모토로 하는 웰빙동호회 삼성서울병원 산악회의 산행을 이끄는 서동면 등반대장(홍보팀장)은 코스 선정에서 산행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운영한다.

"병원 산악회의 경우 초보자들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 코스답사가 필수적"이라는 서동면 대장은 본인의 경우 답사 산행에서 본 산행까지 대부분의 산을 두번씩 오르는 경우가 많다.

답사는 선후배로 구성된 산친구들과 하는 경우와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하듯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개인적으로 건강과 가정 화목이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

서동면 등반대장은 산악회 운영에서 무엇보다 안전한 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식수공급, 맛집 수배를 포함한 등산길 사전답사가 필수고 진행자들은 산중 연락처 및 구급약품 준비도 꼭 필요하다"며 "산행 시에는 초보자 기준으로 운행하며 후미에 경험이 풍부한 원내가이드를 세워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산악회는 병원 내 동호회 중 최대(最大) 최고(最古)이고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서동면 등반대장은 "회원 수와 활발한 활동으로 사람을 사귀려면 산악회에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삼성서울병원 산악회는 회원 아닌 직원이 참가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 회원 수는 더 많다. 또 항상 현지의 맛집을 찾고있어 웰빙에 미식을 곁들이는 동호회로도 유명하다. 병원에서 동호회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 산행에 참가한 회원들은 자연스레 애사심이 증대된다는 것.

특히 서동면 등반대장은 삼성서울병원 산악회가 지난 2002년 5월 26일 지리산에서 진부령에 이르는 총연장 670km의 백두대간 종주 성공을 이끈 병원계의 대표 산악인으로 통한다.

지리산 등정으로 시작된 삼성서울병원 산악회의 백두대간 종주는 매월 1∼2회 주말을 이용해 백두대간 전구간을 50구간으로 나눠 도착지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구간종주방식으로 2002년 5월 26일 종착지인 진부령에 도착함으로써 2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는데, 서동면 대장이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산악회원들의 일치된 견해다.

서동면 등반대장은 "건강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이 등산이라 했듯이 건강증진은 기본이며,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산행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어 이를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로 이끌어내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산악회 활동의 장점을 밝혔다.

서동면 등반대장은 고교시절부터 산악회 활동을 하여 고향인 치악산은 수십회 등정. 백두대간 종주, 낙동정맥 종주, 불수도북 종주 등 국내 명산은 대부분 등정했으며 이제 해외원정에 눈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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