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병원을 경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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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병원을 경영한다"
  • 윤종원
  • 승인 2004.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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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리자 워크숍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병원장 신원한)은 지난 12,13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주)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병원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 모색"을 주제로 관리자 병원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12일에는 ▶외래 및 입원환자 증진방안 ▶관리비용 절감방안 ▶재료비 절감방안 ▶효율적인 인사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벌였으며 이어 병원장의 특강과 CRM추진팀 간사의 CRM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신 원장은 직접 준비한 자료를 통해 과학적이고 계획적인 병원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이 갖춰야할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부성 의료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념한 인사말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신원한 감독이 주관하는 축구팀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결하여 목표를 달성해 주길 바란다"며 참석한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둘째 날에는 전날 발표되었던 4개 주제 별로 분임토의를 갖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신원한 병원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워크샵에서 다뤄졌던 주제를 일반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내가 병원을 경영하고 있다는 주인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우리의 상황에서는 직원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료부, 간호부, 방사선팀, 병리팀, 행정부서 등 병원을 크게 5개 범주로 나누고 각 부문 별로 이번 워크숍과 동일한 주제를 적용하여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가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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