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특성화 전략으로 병원도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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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특성화 전략으로 병원도약 달성
  • 김명원
  • 승인 2006.10.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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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
“당뇨병센터를 중심으로 한 진료 특성화 전략을 핵심과제로 삼아 10년내에 명실상부한 국내 10위권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8월 1일부로 연임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한원곤 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본관 증ㆍ개축 공사와 같은 하드웨어 부분의 변화 뿐 아니라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특성화 전략을 추진했으나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며 “재임기간 동안 10년 후 병원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원장은 향후 3년동안 진료분야 특성화를 통해 강북삼성병원의 비전 달성과 위상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7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인 당뇨센터의 성공적인 개원과 동시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제2, 제3의 특성화 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센터는 개소후 3년내에 국내 최고의 당뇨센터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환자중심의 당뇨병원’이라는 비전을 실현하여 환자로부터 명실상부한 당뇨 최고 병원의 입지를 확보하여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받으러 오는 수준의 병원을 지향한다.

한 원장은 당뇨센터의 비전 달성과 타병원과의 차별화를 통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당뇨와 갑상선 질환은 2시간이내 또는 환자 내원 당일에 진료에서부터 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구축 △당뇨병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 검진, 진단, 치료,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당뇨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시스템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당뇨 연구소를 개설하여 논문 발표 및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 등 최고의 연구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연구 역량 강화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미 추진하고 있는 당뇨센터뿐만 아니라 외부 컨설팅을 통해 강북삼성병원의 제2의 특성화 센터로 결정된 소화기센터를 당뇨센터와 마찬가지로 추진하기로 했다.

건진센터 운영과 관련 한 원장은 “병원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중요한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진센터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간 재배치를 통한 수용능력 확충, 보다 편안하게 건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의 향상, 건진 상품의 다양화, 타병원과의 서비스 차별화 등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료 특성화와 함께 한 원장은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기로 했다.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 확충만큼 중요한 것이 연구 역량의 강화”라는 한 원장은 우선 의학연구소를 확대 개설하여 의료진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일정기간 동안 의학연구소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논문 작성과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원이 우대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연구 실적이 우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동경여대 당뇨센터장의 초청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해외 학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한 원장은 △인사 조직 혁신과 홍보마케팅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경영시스템 혁신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 △신관 개보수공사와 환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공간 활용 극대화 등 병원운영 전반에 걸쳐 추진할 주요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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