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포스, 명불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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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포스, 명불허전입니다
  • 최관식
  • 승인 2006.10.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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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SLIM사 토니 황 회장, 겔포스엠 성공에 강한 의욕 보여
"20여년 전 겔포스가 대만시장에 정착하던 무렵 약 99개의 비슷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었으나 이들 제품의 매출을 모두 합쳐도 겔포스의 매출을 따라 잡지 못했습니다. 이번 cGMP 통과는 대만 국민들에게 "명불허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공격적인 광고 공세 등 더욱 의욕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보령제약의 겔포스엠 수입사인 "슬림(SLIM)"사 토니 황 회장은 한국 보건의료계전문지 기자들을 만나자마자 겔포스에 대한 강한 애착과 더불어 새 제품에 대한 큰 기대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토니 황 회장에 따르면 대만 의약품시장은 90년대 건강보험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OTC시장이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2004년부터 cGMP 제도가 시행되면서 의약품공장이 절반 가량인 200개 정도만 남았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약국 내에 3∼5평 규모의 유기농 매장 "녹색약국"을 숍인숍 개념으로 도입했고, 현재 약 120곳이 성업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도입한 겔포스엠도 녹색약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들과 함께 판매된다는 것.

토니 황 회장은 "보령제약과의 인연은 김승호 회장과의 깊은 신뢰관계에서 출발해 1997년 한국에 IMF 외환위기가 왔을 때 거래조건의 변화 없이 꼬박꼬박 달러를 송금해준 것이 계기가 돼 더욱 돈독해졌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겔포스는 현재 대만의 약국 6천여곳 중 약 4천여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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