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가족위한 쌍화차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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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가족위한 쌍화차 무료제공
  • 박현
  • 승인 2004.11.1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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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인천한방병원, 17일 수능 당일
경원대 인천한방병원(원장 전찬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당일 학부모와 가족들에게 쌍화차(탕약)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방병원은 17일 오전 8∼10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중구 율목동)앞에서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며 집을 나선 학부모와 가족들에게 전날 다려낸 따뜻한 쌍화차를 제공, 이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전찬용 원장은 “가뜩이나 추운 날씨 속에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교정을 지키는 학부모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다”며 “수험생들에게는 이른바 "총명탕"이라고 불리는 탕약을 나눠주려고 했으나 가뜩이나 긴장한 학생들이 자칫 탈이라도 날까 조심스러워 그것까지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방병원 직원들은 오후 2∼3시 사이 여력이 되는 한 인근 제물포고등학교(중구 전동)와 인천고등학교(남구 주안4동) 앞에서도 쌍화차 무료제공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총명탕"이란 동의보감에도 소개돼 있는 탕약으로 석창포, 백복신, 원지 등 3가지 약재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탕약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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