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광주한방병원ㆍ원광병원(병원장 김경요)은 최근 병원 8층 법당에서 "협력 한의원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광주 전남 지역 한의원 중에서 총 49개 한의원이 참가한 이번 조인식은 최근 한방병원을 둘러 싼 병원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에 즈음해 한의원간의 진료협력은 물론 상호 의료정보 공유 및 진료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한의계의 공동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한의사협회 광주ㆍ전남지부 문석재 회장(문석재 한의원 원장)은 한방의료기관의 경영난 속에서 광주ㆍ전남 지역의 불황과 경기침체, 시장의 변화와 요구 속에서 지부 내 한방 병ㆍ의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네트워크의 한 형태인 협력한의원 체결은 광주ㆍ전남 지역 한방의료계의 내부 경쟁력을 지양하고 국내 한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한의원으로 체결된 광주ㆍ전남지역 한의원과는 추후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진료협력, 교육지원, 연구활동 등을 통해 광주ㆍ전남지역에서의 대학부속병원으로서의 위상정립과 상호진료수입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